점, 검버섯
다시 재발되기 쉬운 점 검버섯의 색소성 질환은 그 뿌리까지 시원하게 뽑아 치료 해야 합니다.
점(nevus, birthmark, 모반)
검버섯(Age Spot)
그러나 요즘에는 운전을 많이 하거나 골프 등을 즐기는 젊은 여성들에서도 종종 검버섯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점과 검버섯의 레이저 치료
주로 색소레이저나 엔디 야그 레이저가 사용되는데 사마귀처럼 심하게 두드러져 있을 때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어븀 야그 레이저로 표면부위를 제거한 후 색소 레이저로 마무리 치료를 해줍니다.
그러나 비교적 얇고 검은색을 많이 띤 검버섯은 피부 표면 부위에 생기므로 색소 레이저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가 쉽고 효과도 좋은 편입니다.
CO2(이산화탄소) 레이저
이산화탄소 레이저는 조직의 수분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피부를 정교하게 파괴시킬 수 있어, 점, 검버섯, 사마귀, 쥐젖, 한관종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 가능합니다.
어븀 야그 레이저
어븀 야그 레이저는 피부 조직을 정교하게 깎아 패인 부위는 새살이 돋게 하고, 돌출된 부위는 부드럽고 편평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IPL
IPL은 복합 파장의 빛을 피부에 조사하여 최대한 피부손상을 줄이면서 얇고 넓게 퍼져있는 검버섯, 주근깨 등을 치료하기에 효과적인 시술법입니다.
레이저 치료 후 주의사항
점을 뺀 자리는 살이 패인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흉터치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병원에서 받은 약(재생연고, 항생제)은 제시간에 맞춰 바르고 치료부위의 물 접촉을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 치료 후 일정 기간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에서 목욕하지 않습니다.
- 딱지가 생기기 전에 햇빛에 노출되면 쉽게 색소 침착이 일어나므로 딱지가 생기기 전에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치료 후 2~3일 후면 딱지가 생기고, 7~10일 후면 떨어진다. 딱지 밑의 상처에서 피부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딱지가 떨어지면 흉터가 남으므로 조심합니다.
- 절대 손으로 딱지를 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물 세안을 할 때 조심하고, 얼굴을 무리하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 딱지가 떨어지면 자외선 차단제(SPF 25~35)를 반드시 바릅니다.
- 치료부위의 상처가 회복된 이후에는 화장이 가능하며, 평소보다 조금 짙게 화장하여 치료 부위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 검버섯과 같은 색소질환에 대한 Q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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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안 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20세 이전에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을 여러 번 경험한 경우 점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점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점을 없애지 않으면 더 심해지나요?
후천적인 점의 경우 20대에 이르러 가장 많았다가 80대까지는 줄거나 없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릴 때는 모반세포들이 표피와 진피 경계부에 국한되지만 나이 들면서 진피층까지 깊게 자리잡고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검버섯이 해가 지날수록 자꾸 커지며 새로 생겨 고민인데, 치료할 수 있을까요?
검버섯은 나이들면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나며 범위가 넓어집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을 발라서 검버섯 피부를 벗겨내는 박피술, 검버섯에 레이저 광선을 쪼여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술과 전기 수술법 및 일반외과 수술 방법 등이 있습니다.
현재로는 레이저 치료법이 가장 흔히 쓰이며 효과도 우수합니다.
검버섯의 발생은 근본적으로 나이와 체질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므로 제거 시술을 받은 후에도 새로 생겨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
레이저 치료 후 치료부위가 더 검게 변할 수도 있나요?
레이저 치료 부작용으로 과색소침착이 흔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6개월 이내 소실되기도 하고 일부는 남기도 하는데 특히 동양인에 이러한 경향이 강해 레이저 치료 후 6개월 정도는 자외선 차단제와 미백제를 꾸준히 사용해야 합니다.
쥐젖은 피부에 젖꼭지 모양의 갸름하고 작은 돌기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몸에는 해롭지 않으나 옷에 자극될 경우 피가 나거나 아플 수 있습니다. 목, 몸통,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생기며 그 색깔은 살색이나 담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쥐젖이 잘 생기는 사람
쥐젖은 어떻게 치료할까?
지속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세균 등에 의해 퍼지는 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만 세균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치료 방법도 전기 소작술, 외과적 절제술, 화학적 박피술, 레이저 치료술 등 쥐젖을 제거하는데 집중된 시술을 하게 됩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출산 후 치료가 권장됩니다.
간혹 개인이나 찜질방 등에서 실로 면도하듯이 쥐젖을 제거하는데 이것은 세균 감염 위험이 크므로 쥐젖이 덧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쥐젖이라도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이저 치료술
레이저 빔을 쐬어서 쥐젖 안에 있는 내용물인 피지들을 제거하고 낭종 벽도 파괴시킵니다. 레이저 시술은 시술 후 흉이 남을 가능성이 적으며 편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다른 수술 방법보다는 재발할 가능성이 약간 높습니다.
- 시술 후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며 하루 이틀 물에 닿지 않게 해야 안전합니다.
- 치료한 자리는 일시적으로 검붉거나 딱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자외선차단제나 의복 등으로 최대한 자외선을 막아주어야 붉은 기나 색소가 침착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