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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만성 피부질환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피가 나도록 긁어도 가라 않지 않는 가려움, 습진, 상처로 환아는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 받고 있는 심각한 피부질환입니다.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붉은 반점, 부종, 밤에 더욱 심한 가려움증,이로 인한 수면장애, 진물, 부스럼 딱지와 거칠어지는 피부를 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생후 2-3개월이 되면 시작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명 중 6-7명은 2세 늦게는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되면 완전히 좋아지지만, 나머지 3-4명은 완치가 어려운 성인 아토피로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구분
유아기
  • 생후 1~2개월부터 발현
  • 뺨, 이마, 두피 등 얼굴에 습진이 퍼지고 진물이 나기도 함
  • 태열이라 불리기도 함
  • 생후 12개월 이후 몸으로 번짐
  • 유치가 나거나, 감기, 예방접종 후 악화되기도 함
소아기
  • 2세~10세
  • 팔과 다리가 접히는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오금의 습진
  • 엉덩이, 눈꺼풀, 목의 습진과 귓볼의 균열
사춘기와 성인기
  • 11세 이상
  • 눈꺼풀, 입술, 목뒤, 얼굴, 손, 유륜(젖꼭지 주변)
  • 증상이 완화/악화가 반복된 환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두껍고 건조해짐
발병원인
  • 1 유전적
    요인
    부모 중 한 사람이 아토피 경향이 있는 경우 자식의 50%에서, 부모 모두가 아토피 경향이 있으면 79%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이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 2 면역학적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에서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인식하는 능력이 정상인보다 증가되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일으킵니다.
    부의 선천성 항균능력이 떨어져 피부 감염이 증가하고, 이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 3 환경적인
    요인
    산업화로 매연 등 환경 공해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식품의 다양화 및 첨가물 사용의 급증으로 음식물 알레르기(주로 달걀, 우유, 밀, 콩, 땅콩 등)질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침대나 소파, 카펫을 이용한 서구식 주거 형태로 변화하면서 집 먼지 진드기의 서식 환경이 조성되고 애완동물의 사육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 4 피부 보호막의
    이상
    피부 보호막의 이상으로 표피를 통해 체내의 수분이 외부로 많이 빠져나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켜 피부결이 두꺼워지고 주름이 깊어지게 합니다.
    또한 피부 보호막의 손상으로 외부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피부를 통과하여 흡수되어 이상 면역 반응을 쉽게 일으키게 합니다.

우리아이, 이럴 때 아토피가 더 악화됩니다.

모든 자극에 예민한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악화요인
온도와 습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겨울철에는 추운 밖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습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에도 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이나 격한 감정의 변화 혹은 스트레스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신경과민증이 많고 공격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경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울함이나 불안의 정도가 높습니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수면부족으로 인한 학습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이
우유, 계란, 땅콩, 콩, 밀가루, 생선과 같은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합니다. 그러나 일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서만 음식물에 의해 증상이 악화 될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자연 소멸되기도 하므로 아이들에게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정상발달을 방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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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염이며, 건성 또는 지성의 각질을 동반하는 붉은색 피부 병변을 특징으로 합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코, 입술 주위, 귀, 겨드랑이, 가슴, 서혜부 등에 발생합니다.

생후 3개월 이내나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음

생후 3개월 이내나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고,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더 흔하며 기름기 있는 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원인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름진 각질이 피부에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

증상
  •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고 쉽게 일어나는 각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분홍색 혹은 황색의 병변을 형성합니다.
  •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약간의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기름진 각질이 피부에 생기는 지루성 피부염
두피
  • 두피에는 쌀겨 모양의 표피탈락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 합니다.
  • 유아에서 두피에 쌓이고 엉겨 붙은 황색 또는 갈색 병변을 애기머리 기름이라고 합니다.
얼굴
  • 얼굴의 지루성 피부염은 뺨, 코, 이마에 구진성(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발진으로 나타납니다.
  • 눈썹에서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 색을 띱니다.
  • 귀에서 생긴 지루성 피부염은 감염으로 인한 겉귀길염(외이도염)으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 바깥귀길에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비늘이 발생하고 귀 뒤 부위와 귓불 아래의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서혜부, 둔부
  • 겨드랑이 부위에서는 발진이 양측성으로 꼭지에서 시작되어 주변의 피부로 퍼지므로 방취제에 의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 유사한 모양을 나타냅니다.
  • 서혜부 부위, 둔부 사이의 주름에도 양측으로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피부가 겹친 부위에는 균열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증상과 분포양상으로 진단 가능

일반적으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특징적인 증상의 모양과 분포 양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약물치료

성인에게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절하는 데에 중점을 둡니다.

두피에 발생된 경우
  • 항진균제나 각질용해 작용이 있는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비듬이나 각질이 많을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바르거나 살리실산을 밤 동안 발라둡니다. 두피 이외의 부위에는 부작용이 적은 스테로이드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얼굴 부위에 장기적으로 강력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하며 만성 질환이므로 스테로 이드제의 전신 투여는 원칙적으로 삼가야 합니다.
  • 유아의 두피에 발생된 경우에는 올리브 기름을 두피에 발라 두었다가 딱지를 제거하며 농도가 낮은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합니다.

관리와 예방은 청결 유지가 관건!!

지루성 피부염은 우선 모발 및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루 즉 머리의 기름기 및 먼지를 제거하여 악화요인을 없애야 합니다.

  • 심한 두피의 염증 때문에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금주 및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 머리에 비듬이나 가려움증 등의 초기 증상이 시작될 때 올바른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얼굴에는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품의 사용을 피하며 비누의 사용횟수를 줄이도록 하며 면도 전후 사용하는 알코올 성분의 면도용 로션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 감는 횟수는 심한 경우 1주일에 5회 정도 보통 때는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며 비누보다는 샴푸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약용 샴푸는 머리결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스, 스프레이, 젤 이런 제품들은 모발이나 두피의 기름기가 피부 세포들과 합쳐져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심한 일, 운동 후 나는 땀은 두피를 자극해서 피부세포들이 빨리 벗겨지게 하므로 빨리 샤워해서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므로 지방질이 적은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도 악화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며 지나친 음주를 금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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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부 질환 건선

건선은 비교적 재발을 자주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병이 생긴 위치나 정도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입니다

건선은 은백색 비늘이 무릎, 팔꿈치, 두피 등에 나타나는 피부질환

건선은 붉은색의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거나 뭉쳐서 동전 모양이 되며 점차 특징적인 하얗고 두터운 피부껍질이 발진 위에 나타납니다.
피부껍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두터워집니다. 건선이 주로 잘 생기는 피부 부위는 무릎, 팔꿈치, 엉덩이, 머리 피부입니다.

  • 생긴 피부병의 모양에 따라 : 판상 건선, 물방울양 건선, 농포성 건선등으로 나뉩니다.
  • 처음 건선이 생긴 나이에 따라 : 조기 초발 건선, 만기 초발 건선 등으로 나뉩니다.

건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가 악화요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알려졌다고 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건선의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자의 개인 생활과 관련된 외부 환경적인 요인의 복합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상기도 염증, 피부자극과 건조, 약물에 의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건선진단은 전문의의 임상적 진단으로 가능

피부병은 다른 내부 장기의 질환과 달리 피부에 나타나므로 눈으로 그 모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 진단에서는 병변의 모양, 병변이 생긴 장소, 병의 경과와 병력 등이 진단에 가장 필수적입니다.
즉, 좁쌀 크기로 시작하는 피부 위로 돌출된 발진, 발진의 붉은 색조, 발진 위에 덮인 새하얀 피부 각질, 쉽게 벗겨져 나가는 피부 각질, 점차 두꺼워지는 피부, 그리고 심하지 않은 가려움증 등입니다. 이러한 발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주위의 발진과 합쳐져 큰 병변이 됩니다. 이와 같은 전형적인 모양을 가지는 경우 판상형 건선이라고 하며, 동전 크기의 경우 화폐상 건선이라고 하고 큰 것은 대판상 건선이라고 합니다.

건선은 관절염이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경과 관찰 필요

건선의 경과가 호전되는가 악화되는가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피부 위에 덮인 피부 각질의 감소 정도
  • 붉은색의 정도가 옅어지는가의 여부
  • 건선 부위 피부 두께의 정도를 본 후 결정

그리고, 병이 침범한 피부의 크기가 피부 전체 중 어느 정도를 차지하느냐도 물론 중요합니다. 건선 환자에게 관절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건선이 피부에만 생기는 병으로 생각되었으나 1950년대 이후 건선 환자에게 독특하게 생기는 관절염이 알려져 이를 건선 관절염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건선 관절염 소견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손, 발가락의 관절 중 일부좌우 비대칭적으로 침범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건선 병변이 눈꺼풀이나 결막에 나타나 결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증 건선에서는 순환 장애로 인하여 발목이 부어오르거나 전신 부종이 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건선치료는 약물치료(연고, 복용약)와 광선요법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대개 세 종류가 있습니다. 즉 연고와 같은 국소제를 바르는 법, 광선치료와 엑시머 레이저치료법, 그리고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대개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해지면 먹는 약과 함께 광선치료 또는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
건선은 여름에 일광욕을 하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과다한 양의 태양광선은 오히려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광선치료는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적당한 양의 광선 강도로 피부에 조사하는 치료입니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보호가 우선!!
건선의 예방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과도한 자극을 주면 악화될 수 있는 점입니다.
또한 정서적 긴장이나 과로, 외상, 감염 등이 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등이 후에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염증을 조심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면 건선이 악화되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피부 보습제를 자주 발라 줍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과로는 건선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여러 가지 약제가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약제들을 피하도록 합니다.
  • 건선환자는 계절에 민감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악화가 잘 되므로 겨울철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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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임상적 진단이 가능한,대상포진

띠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생기기 때문에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질환은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던 경우에 바이러스가 몸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원인

대상포진은 베리셀라(Varicella)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고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을 보인다 하여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병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해 이 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인구의 약 20%가 이 병에 걸린다고 하며, 특히 50~70세 연령층에서 가장 잘 발생 합니다.

진단

진단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 활성화되어
증상 나타나
질병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력을 얻어 신경섬유를 따라 피부로 이동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외상이나 스트레스가 대상포진의 발생에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 질환을 이겨낼 능력이 약한 사람들 즉, 백혈병이나 임파선암과 같은 암 환자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대상포진이 더 잘 생기며, 또한 더 심한 경과를 보이게 됩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으로
쉽게 진단가능
대상포진은 보통 몸의 한쪽 부분에 생기는 통증과 물집의 양상으로 쉽게 진단 됩니다.
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물집의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물집이 생긴 부위의 살을 조금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및 관리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사용과 함께 피부병변 청결관리
치료 및 관리
항바이러스제 피부발진이 생긴 지 3일 이내에 쓰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병의 경과를 중단 또는 줄일 수 있습니다.
구강복용제
주사제
먹는 약은 하루에 3번씩 7일 정도를 투약해야 하고, 주사치료를 하는 경우 입원해서 5일 동안 투여받아야 합니다. 이 약을 처방받은 환자의 약 2%에서 두통을 호소할 수 있고 간혹 위장의 불쾌감이나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호르몬 노인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을 피부발진이 생긴 지 1주 이내에 하루 40~60mg을 투여하면 증상을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와 동시에 사용합니다.

증상 치료 이후에 나타나는 합병증

  • 포진 후 동통 피부병변이 치유된 이후에도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인 통증이 계속될 수 있는데 이를 '포진후 동통' 이라고 합니다.
    이 합병증은 오랫동안, 때로는 몇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 전신침범 바이러스가 3차신경에서 눈으로 가는 신경을 따라 눈을 침범하면 영구적인 눈의 손상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만약 코 끝에 물집이 나타나면 눈을 침범하는 전조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즉시 안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입안과 귀 안쪽으로 물집이 생기면서 귀가 아프고 혀의 앞쪽으로 미각이 소실되고 안면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합병증으로 대상포진이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면역 체계가 약해진 사람에게 더 흔히 발생합니다.
    몸 안의 장기들도 대상포진에 의해 침범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난 물집에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유과정을 더디게 합니다.
    만일 피부병변이 잘 치유되다가 악화된다면 세균감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

예방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약독화된 생백신으로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1회 접종합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홍반, 종창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접종 금기 대상
  • 젤라틴 등 백신의 구성 성분에 대해 과민반응이 있는 자
  • 네오마이신에 대해 아나필락시스/아나필락시스 유사 반응의 병력이 있는 자
    (단, 접촉성 피부염으로 발현되는 네오마이신 알레르기는 제외)
  • 후천성 면역결핍 상태에 있는 환자
    (급성 및 만성 백혈병, 림프종, 골수/림프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상황, HIV/AIDS에 의한 면역억제, 세포성 면역결핍)
  •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하여 면역억제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단, 국소/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저용량의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있는 자와
    부신 기능부전에 대한 대체요법으로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
  • 치료받고 있지 않은 활동성 결핵 환자
  •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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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사상균이라는 곰팡이에 의한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

종류 및 증상

수족부 백선 (손,발 무좀)
수족부 백선 (손,발 무좀)
지간형 가려움증이 심하고 땀이 많아서 불쾌한 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발가락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되면 각질이 보이고 양측의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수포형 발바닥, 발가락에 쌀알 크기의 작은 수포를 형성합니다. 수포내에는 노란색의 점액성 장액이 들어차는데 후에 이것이 마르면서 딱지를 만들거나 터져서 진물이 납니다. 수포를 만들때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과각화형(인설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만성적으로 경과하고 가려움증이 별로 없어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선 (샅백선)

각질이 덮인 홍반으로 시작하여 주위로 퍼지면서 가장자리는 주변보다 융기되어 있는 모양을 보입니다. 대부분 젊은 남자에게 발생하고 회음부, 대퇴내부, 음모부, 항문 및 둔부까지 퍼질수 있으며 흔히 대칭적으로 발생하나 음낭과 음경피부에 발생하는 예는 극히 드뭅니다.

조갑 백선 (손발톱무좀)

손톱 및 발톱에 발생하는 피부 사상균증으로 대부분 만성 수족부 백선의 병변으로부터 서서히 이행하여 발병합니다. 침범된 부위는 황백색으로 변하며 광택이 소실되고 두꺼워지며 표면은 불규칙해지고 손톱, 발톱의 말단 부위가 쉽게 부스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체부 및 안면 백선 (몸, 얼굴)

초기에는 각질이 일어나는 붉은 반점이 발생하며 주변부로 퍼져나가면서 주변부는 뚜렷하고 다소 융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부 백선 (머리)

모발에 발생하는 병형으로, 원형의 회색반이 각질이 일어나며 침범된 부위의 털이 끊어지거나 빠져 탈모 증상을 보입니다. 최근엔 심한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학동기 연령의 소아에게 빈번히 발생하며 성인에게는 매우 드뭅니다.

원인 및 병태생리

수족부 백선은 공동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군집하는 곳의 발닦개, 신 또는 마룻바닥에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때나 각질을 통하여 감염됩니다. 완선은 고온, 다습, 발한, 비만증, 밀착된 내의와의 기계적 마찰 등이 중요한 요인이며, 당뇨병, 백혈병,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남용 등에 의해서도 장기간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1. 1 무좀균이 피부 각질층을 침범하면 곰팡이가 생성하는 효소의 작용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녹여 소화시키게 됩니다.
  2. 2 그 결과 피부 껍질이 일어나고 벗겨지게 되고, 독소로 인한 염증반응으로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고 가려워지게 됩니다.
  3. 3 또한 무좀으로 피부가 심하게 벗겨지거나, 물집을 불결한 바늘 등으로 따거나 방치하여 물집이 터지는 경우 세균이 침범하기 쉬워 이차적인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진단

피부 병변과 우드등 검사(암실에서 우드등을 병변에 비추어 보는 검사), 과산화칼륨액(KOH) 직접도말 검사법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진균 배양 검사나 피부 조직 검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OH 직접도말 검사법은 모든 표재성 진균 감염증의 기본이 되는 검사법입니다.

경과/예후 ‘무좀 완치하려면 꾸준한 치료가 중요’

무좀은 치료하지 못하는 고질 병이 아닙니다. 치료 실패의 대부분은 적절하지 못한 위생습관으로 다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재발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히 치료한 후에 상기에서 언급한 평소의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좀이 지속될 경우에는 세균의 침입경로가 되어 피부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

  • 일반적인 치료
    환부를 깨끗이 씻어 피부의 각질층이 부드러워진 후 무좀 치료약을 바르고 가능하면 건조한 상태로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수포 형성이 현저하고 진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경우에는 약을 발라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냉습포를 하여 진물이 사라지게 한 후에 약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소포의 방법 : 거즈를 3~4겹 정도 포게서 환부에 덮은 후에 생리식염수 등을 사용하여 물이 약간흐를 정도로 적시면 됩니다. 그 후 마르지 않도록 약 20분간 계속 물을 조금씩 부어 거즈를 적십니다.

  • 약물치료
    일반적으로 바르는 약(항진균제)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조갑 백선이나 두부백선, 감염 부위 및 범위 감염부위가 약을 바르기가 어려운 부위이거나, 광범위한 경우에는 전신용 제제(경구용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손 · 발톱 무좀의 경우 손톱이 다 자라는 데 까지 약 6~9개월, 발톱은 약 12개월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항진료제(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테르비나핀 성분)를 1개월~3개월이상 손톱, 발톱 진균증의 경우 복용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간기능검사를 하여 정상기능을 확인하고 투약합니다. 다른 내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어떤 질병으로 인해 다른 약제들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에 의해 예기치 않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투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성염증이나 2차 감염이 발생하면 수성치료와 더불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 용해 치료한 후 진균에 대한 치료를 병행합니다.

예방법

  • 대부분의 백선균은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증식하므로, 가급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이 잘되는 구두와 흡수가 잘되는 양말을 신도록 하고, 구두는 여러 켤레를 교대로 사용하면서 건조 상태를 유지하 것이 좋으며, 피부사상균증 환자의 신발, 수건, 양말 등을 혼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무좀의 가족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양말이나 발수건 등을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고 발을 항상 청결,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해 무좀에 걸리기 쉬운 당뇨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가족들은 특별히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사타구니에 생기는 완선은 고온 다습한 기후조건, 심한 발한, 비만증, 밀착된 내외와의 마찰 등이 중요한 요인이며 당뇨병, 백혈병,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남용에 의해서도 만성적으로 지속될 수 있어, 이에 대한 검사, 치료 및 너무 꼭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부 백선이나 안면 백선은 고양이로부터 감염되는 원인균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에 의심되는 동물을 치우거나, 빗, 수건 등의 혼용을 피해야 합니다.